샤퀴테리는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하는 등 다양한 조리과정으로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총칭합니다.

소금과 고기의 만남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냉장 시설이 없던 시절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고 말리거나 정성껏 훈연한 가공육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이자 음식문화의 한 갈래로 우리 곁에서 늘 함께 해왔습니다.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으로 널리 사랑받아 온 샤퀴테리는 이제 일반 가정에서의 요리부터 술자리, 캠핑, 파티 등 우리의 여러 일상에서 특별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.

소금집의 샤퀴테리는최선의 재료로 정성을 다하고 조급해하지 않으며 차분하게 시간을 들여 만듭니다. 수천년을 이어가는 가공육 역사에서 유일하게 변치않은 재료는 결국 시간이기 때문입니다.